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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공적개발원조사업 평가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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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공적개발원조사업 평가회 열어
  • 김순남기자
  • 승인 2016.12.28 16: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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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공적개발원조 사업을 ‘우수’하게 수행단체로 필리핀에 어린이도서관을 세운 데오스중고등학교(분당구 이매1동 소재) 등 3곳이 선정됐다.


 28일 성남시에 따르면 우수단체가 내년 성남시 공적개발원조사업(ODA)에 재참여하면 선정심사 때 가점부여의 인센티브를 줘, 성남시장표창도 받게 된다.


 성남시는 지난 27일 시청 산성누리에서 올해 3억원 규모의 공적개발원조 사업을 수행한 9곳 단체의 평가회를 열었다.


 데오스중고교는 2~5월까지 필리핀 오소리 마을에 어린이도서관을 건립했다.


 현지에 사는 빈민층아동들에 책 읽는 문화 환경을 만드는데 사업비 6500만원(시비 2900만원 포함)이 투입됐다.
 

역시 우수수행단체로 선정된 한국제이티에스는 3~11월 필리핀 수밀라오지역에 장애학생이 공부할 수 있는 특수학교를 세웠다.
 

사업비 7700만원(시비 4500만원 포함)이 들어갔다. 평등한 교육 환경제공과 함께 국제우호교류에 가교역할을 했다.
 

분당환경시민의 모임은 6월~7월 성남시 우호협력도시인 베트남 탱화성에서 시설이 낙후한 옌락초등학교 시설개선사업을 펴기고 했다.
 

낡은 화장실과 자전거주차장을 신축해 교육환경을 개선했다. 이 사업에는 9500만원(시비 4000만원 포함)이 투입됐다.
 

순위에 들지는 않았더라도 돌마고교는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 아뽀라 드림센터건립과 성남소비자시민모임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기후변화대응 역량강화지원, 성남시새마을회는 중국 장춘시와 유하현에서 마을생활 개선사업을 시행했다.
 

또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은 태국 사뭇사콘에서 미얀마 난민 청소년을 위한 시설환경 개보수에 이어 성남시여성단체협의회는 베트남 꽝지성과 탱화성에서 초등학생 안경지원 사업과 성남시청공무원노동조합은 중국 선양시 낙후지역에서 관개용 우물 파기 사업을 펴 개발도상국에 도움을 줬다.
 

성남시는 내년에는 2억5000만원 규모 공적개발원조 사업을 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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