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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의회, 쓰레기 처리시설 방문 새해 첫 현장의장단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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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의회, 쓰레기 처리시설 방문 새해 첫 현장의장단 회의 개최
  • 임형찬기자
  • 승인 2017.01.10 11: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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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서울>임형찬 기자= 은평구의회 성흠제 의장과 소심향 부의장 등 의장단 5명은 최근 생활쓰레기 처리시설 현장을 방문해 새해 첫 현장의장단 회의를 가졌다.

 

의장단은 이날 진관동 은평환경플랜트, 도내동 차고지, 수색동 재활용 선별장 등을 차례로 방문해 처리장 운영 실태와 처리비용, 향후 광역자원순환센터 건립계획 등 청소 분야의 심층적인 문제해결에 대한 관계공무원의 의견을 청취했다.

 

청취결과, 은평환경플랜트는 2009년 9월부터 가동한 이래 시설과 수송관로 노후와 소각로 증설 등 비용증가가 당면 문제로 제기 됐다. 고양시 소재 도내동 차고지는 청소차량 뿐 아니라 제설장비 보관소여서 청소 및 제설의 신속한 처리,직원 근무여건이 열악했으며, 수색 재활용 선별장의 처리능력은 이미 포화상태인 데다 재활용품 수요처 감소로 적자운영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은평구는 이같은 복합적인 문제해결을 위해 진관동 76-20번지 일대에 은평․서대문․마포 등 3개 구가 광역자원순환센터 건립을 대안으로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이또한 건립비용 부담과 혐오시설에 대한 주민들의 반대, 경기도 고양시와의 갈등 등으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흠제 의장은 “이런 문제해결과 쓰레기 처리비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광역자원순환센터가 조기에 착공돼야 한다”면서 “지난달 견학한 바 있는 국내 최초 지하 폐기물 및 하수처리 시설이면서 주민복지시설을 겸하고 있는 하남시 환경기초시설인 하남유니온파크 사례를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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