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태풍·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에 의한 피해예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우기전인 6월말까지 284억 원을 투입해 총128개소의 사방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사방댐 64개소, 계류보전 45km, 산지사방 18개소, 산림유역관리 1개소 등을 설치할 예정이며, 이달 말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달 초에는 발주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재해예방 효과 극대화와 공사품질 향상을 위해 설계단계에서부터 외부전문가의 자문과 설계심사를 실시했으며 사업 착수 전 감리와 시공업체를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담당 직원의 실무역량강화를 위해 자체교육을 실시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정한록 경남도 산림환경연구원장은 “이상기후로 인한 집중호우 등 산사태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우기 전에 사방사업을 완료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진주/ 박종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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