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소방서는 지난 설 명절 연휴기간 중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 등을 대상으로, ‘고향집,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캠페인’을 펼쳤다고 31일 밝혔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발생시 조기에 화재를 인지, 대피할 수 있도록 경보음을 내는 단독경보형감지기와 초기진화에 사용되는 소화기로, 화재 시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
소방서는 이에 따라 정요안 소방서장과 직원 등이 참가한 가운데 SRT동탄역과 병점역, 홈플러스 화성향남점 등에서 ‘추억의 뽑기 게임 이벤트’를 이용, 차량용 소화기와 홍보용 전단지를 전달하며 고향집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선물할 것을 유도했다.
정 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 의무설치 유예기한이 오는 4일로, 며칠 남지 않았다”며 “기간 내 모든 가정에서 잘 보이는 곳에 설치를 완료하고 사용법을 익혀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소방서는 이와 함께 의용소방대 및 홈플러스 화성 향남점 관계자와 함께 홈플러스 주변 상가 일대 교통혼잡 지역에서 재난현장 접근성 향상을 위한 민·관 합동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및 안전한 설 명절 보내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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