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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4대 핵심발전 사업 추진 '가속페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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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4대 핵심발전 사업 추진 '가속페달'
  • 권상용기자
  • 승인 2017.02.06 08: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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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영암군은 최근 4대 핵심발전 전략업의 중장기 계획수립을 위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해당 사업들을 2017년, 본 궤도에 올려놓기 위한 가속도를 붙였다.
 ‘생명산업, 문화관광스포츠산업, 바둑산업, 드론항공자동차 튜닝산업’의 4대 핵심발전 사업은 총 31개의 세부사업으로 구성돼 있으며 2020년까지 필요예산은 1930억 원이며 올해는 국립종자원 정선시설을 비롯한 국비 320억 원과 자동차 튜닝밸리 조성 등에 필요한 민자 200억 원 등 772억 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첫 번째 사업인 생명산업은 국립 종자원 벼 정선시설이 선두에 서게 된다. 벼 정선 처리능력 2000톤 규모의 정선시설이 연면적 2만 9995㎡ 규모로 내달 착공되며 벼 보급종 채종포 시범계약재배를 시작으로 2019년까지 600ha로 확대할 계획이다.
 전국 12대 브랜드에 7회나 선정된 달마지쌀 골드를 중심으로 한 쌀 산업 특화발전을 위해 벼 건조저장시설(DSC)·저온저장고·육묘장을 신축하고 친환경농업 기반구축을 위해 25억 원의 장려금도 지원할 방침이다.
 삼호 무화과, 금정 대봉감, 전국 제일의 황토고구마, 영암 배, 도포 멜론 등 우수 농특산물의 마케팅 전략도 보다 강화하게 된다. 기찬장터 로컬푸드 농특산물 직매장을 운영하고 영암장흥강진 3개군과 자매결연단체가 연계한 한마음 2·5·4 농부장터가 수도권 소비자를 대상으로 서울역 및 양재동 농협광장 등 현지에서 연4회 개최된다.
 무화과 산업특구 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삼호읍 일원에 30억 규모의 무화과 6차 산업화 지구를 조성, 123차 산업의 융복합를 통해 무화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2020년까지 132억 원이 투자된다.
 특히 오는 10월에는 생명산업 육성 전략과 농산업 비전 제시를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와 대학교수 등을 초빙한 ‘생명산업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해 농업을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탈바꿈 시킬 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문화관광스포츠 산업분야에선 명품경제안전 축제를 테마로 내세워 차별화된 전략으로 큰 호평을 받고 있는 영암왕인문화 축제가 문화관광 유망 축제로 3년 연속 지정됐으며 지난해 10개국의 주한외교사절단과 외국인 유학생 등 5000여 명이 참석해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한데 이어 올해도 각국 대사와 영사 초청을 보다 확대하고 외국인 참여프로그램을 대폭 추가해 1만여 명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명실상부한 글로벌 축제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100억 원 규모의 한국트로트가요센터가 2월, 전라남도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거쳐 설계공모에 들어가게 된다. 38억 원이 투입된 가야금 테마공원 게스트하우스도 상반기 개관을 앞두고 있어 연말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 국민여가캠핑장과 더불어 체류형 관광을 선도할 것으로으로 보인다.
 스포츠 산업 분야도 내실을 다지게 된다. 2018년 제57회 전라남도 체육대회 준비도 본격 추진돼 주경기장과 종목별 경기장 개·보수와 실내체육관 노후시설 개선에 100억 원이 투입된다. 또한 4월 전남체전 대회기 인수와 6월 조직위원회 발대식울 통해 190만 도민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 시킬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드론항공자동차 튜닝산업으로 드론분야에서는 호남권 최초, 드론전문교육원 건립을 국토교통부의 현지실사 및 인가가 상반기 중으로 날 것으로 보이며 드론 연구와 제조정비 그리고 체험시설을 갖춘 드론파크 조성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도 4월에 완료 된다.
 경비행 항공분야는 경운대학교가 81억 원을 투자한 활주로가 5월 개장돼 활주로 경비행기 5대가 시범비행에 들어가게 된다. 기숙사와 강의동도 6월 착공을 앞두고 있고 활주로를 중심으로 경비행기 제조기업을 유치하고 스카이관광 산업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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