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천하 제일경 화순 적벽’ 버스 투어 본격 운영 3년째인 올해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보완하고 각종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는 중간 경유지인 이서커뮤니티센터 주변에 있는 조선 후기 실학자 규남 하백원 선생 유물이 전시된 규남박물관을 답사하고 센터 주차장에 자리한 수령 500년 된 느티나무 연리지(連理枝, 일명 부부나무)를 감상하는 코스를 추가했다.
또한 화순적벽의 사계(四季)는 물론 동복호 축조 전후 자료를 전시할 적벽 홍보관을 신축해 볼거리를 크게 확대했다.
뿐만 아니라 출발장소인 하니움과 이서커뮤니티센터에 관광객들이 편히 대기할 수 있도록 대형 TV 세트를 설치하고 냉·난방기 등 편의시설을 구비한 휴게소를 신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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