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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새 랜드마크’ 청라시티타워 건설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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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새 랜드마크’ 청라시티타워 건설 본격화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17.02.10 0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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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LH·청라시티타워 컨소시엄과 ‘건설·관리·운영’ 협약 체결
내년 2월 착공·2022년 준공…연간 300만명 관람객 등 경제효과 기대

 인천경제청은 9일 청라국제도시 시티타워 및 복합시설 건설·관리·프로젝트 사업후보자로 선정된 청라시티타워컨소시엄(보성산업(주), ㈜한양, Tower Escrow, INC)과 10일 사업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청라국제도시 시티타워 및 복합시설 프로젝트’는 청라호수공원 중심부에 높이 448m의 시티타워와 주변부 복합시설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사업으로, 인천의 새로운 랜드마크 개발로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고 외자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인천경제청과 LH간 사업자 선정을 위한 위·수탁 협약에 따라 LH에서 공모한 ‘청라국제도시 시티타워 및 복합시설 건설·관리·운영 프로젝트 공모’절차를 통해 작년 10월 청라시티타워컨소시엄이 사업후보자로 선정됐다.
 청라시티타워 및 복합시설은 12개월간의 실시설계 후, 내년 2월 착공해 오는 2022년 2월 준공될 예정이다. 청라시티타워가 준공되면 일본 도쿄의 스카이트리(634m), 중국 광저우의 캔톤타워(610m)에 이은 세계에서 6번째로 높은 전망타워가 되며, 청라국제도시의 이미지를 상징하는 독특한 크리스탈 형상과 환상적인 미디어 파사드(Media Facade)를 특징으로 세계 초고층 타워들과 경쟁하게 된다.
 이영근 청장은 “향후 시티타워 및 복합시설 건설을 위해 전체 3만 3058㎡의 부지에 총 4000여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고, 사업비 전액을 LH와 컨소시엄에서 부담한다”며, “준공 후 LH는 시티타워 시설물 등을 인천시에 기부채납하고, 컨소시엄은 최대 50년간 시티타워 및 복합시설의 운영 및 관리를 맡게 된다”고 밝혔다.
 실제로 청라시티타워컨소시엄은 시티타워 및 복합시설을 전망대를 비롯 스파, 웨딩홀, 카페, 레스토랑, 쇼핑공간과 고객집객을 위한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관람, 체험시설들이 결합된 올인원 복합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며, 연간 300만명 이상의 관람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어 관광수입 창출에 따른 지역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정복 시장은 협약체결과 관련해 “사업협약 체결에 따라 청라시티타워 사업은 본격 추진될 것”이라며, “앞으로 청라시티타워가 인천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관광시설로 성공적으로 개발되고 운영될 수 있도록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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