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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서울시 최초 ‘아동복지관’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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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서울시 최초 ‘아동복지관’ 착공
  • 백인숙기자
  • 승인 2017.02.13 1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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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억 들여 아동학대예방센터 갖춘 기초형 아동복지전달기관 건립

- 13일 오후 4시 착공식 개최

 

 

  -서울시 최초의 노원아동복지관 조감도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가 서울시 최초 아동복지전담기관인 ‘아동복지관’을 건립키로 하고 13일 오후 4시 착공식을 갖는다.

 

25억 원을 들여 노원로 331 목련3단지 내에 지상4층 연면적 912㎡규모로 지어지는‘아동복지관’은 드림스타트, 아동학대예방센터, 교육복지센터 등 아동복지수행기관과 공립형지역아동센터, 어린이도서관, 북카페 등 아동이용시설로 나눠진다.

 

주대상자로는 요보호아동, 빈곤아동, 교육복지아동 등이고 주요기능은 학대·방임예방 및 보호, 요보호아동지원, 아동통합지원서비스, 상담 및 치료, 어린이독서활동지원 등이다.

 

앞으로 아동복지관은 요보호아동부터 빈곤아동과 취약계층에 이르기까지 지원이 필요한 모든 아동에게 건강·돌봄·교육·복지 등 아동기 성장과정을 지원하는 여러 시스템을 연계 해 효과적으로 서비스가 전달될 수 있도록 구축, 기초형아동복지전달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 또 지역내 아동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어린이 전용도서관과 북카페를 조성해 자율적인 참여와 교육도 진행된다.

 

특히 구는 인근의 경계선급 아동을 위한 지역아동센터를 설치, 방과후 보호, 급식지원 등의 사업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구는 이달부터 공사에 들어가 올해 8월 준공할 예정이며 착공식은 노원로 331 목련아파트 310동 앞에서 있을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아동권리 옹호분위기 확산을 위해 ‘아동권리교육, 아동권리헌장’을 선포하고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노원구는 전통한옥으로 지은 수락한옥어린이집 등 12개의 국공립 어린이집을 확충, 모든 동에 국공립어린이집을 조성했다. 또 출산장려금을 인상하고 어린이 상상놀이터도 마들근린공원에 추가로 조성, 16일 개장할 예정이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아동복지관 건립으로 위기에 처한 아동과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보호받고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모든 어린이들이‘지금’행복할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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