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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경찰 하루평균 신고 1만 1338건... 2년새 40%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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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경찰 하루평균 신고 1만 1338건... 2년새 40% 늘어
  •  이재후기자
  • 승인 2014.07.24 05: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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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상반기 경기도내 경찰에 접수된 신고 사건이 하루 평균 1만1338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경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올 상반기 112종합상황실에 접수된 신고 사건은 모두 205만2350건이었다. 이는 2012년 상반기 146만9436건, 지난해 상반기 203만1385건과 비교할 때 2년 새 58만2914건(39.7%)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살인, 강도, 강간, 절도, 폭력 등 5대 주요 강력범죄 발생 건수도 5만6441건에서 5만7381건으로 940건 늘었다. 살인은 2012년 상반기 89건이던 것이 올해 96건으로, 강간은 1814건에서 2095건으로, 절도는 2만3086건에서 2만4226건으로 각각 늘었다. 강도는 258건에서 156건으로 줄었고, 폭력도 3만1194건에서 3만808건으로 감소했다. 강력범죄 발생 건수와 함께 검거 건수도 다소 늘었다. 올해 상반기 검거 건수는 4만1173건으로, 2012년 상반기 3만9010건에 비해 2163건 증가했다. 살인의 경우 88건에서 95건으로, 강간은 1567건에서 2152건으로, 절도는 9489건에서 1만1776건으로 증가했다. 반면 강도는 235건에서 162건으로, 폭력은 2만7631건에서 2만6988건으로 줄었다. 경찰 관계자는 “경기도는 전국에서 치안수요가 가장 많은 지역”이라며 “꾸준한 범죄예방 활동으로 사건 발생 건수를 줄이고, 검거 건수를 늘려 치안환경을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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