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11~2017.2월까지 4개월 사업기간으로 민‧관 협력의 발판 마련
- 독산1동, 독산4동 복지협의체 설맞이 떡만두국 나눔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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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 동 복지협의체에서 지난해 11월부터 진행중인 마을복지 사업이 긴급구호가 필요한 29가구를 지원하고 동별 특성에 맞는 사업을 진행하는 등 주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천구 동 복지협의체에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사업인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사업’에 선정돼 작년 11월부터 활발히 활동 중에 있다.
구는 이달까지 각 동에 600만 원씩 총 6000만 원의 사업비를 배정했다. 또 구는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해 긴급히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긴급구호비를 지원하고, 동별 특성에 맞는 활성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동 활성화사업으로는 저소득 아동을 위한 산타선물, 스키캠프, 청장년 단독가구를 위한 밑반찬 쿠폰 지원사업, 중장년층 자조모임, 어르신을 위한 저소득어르신 밑반찬 나눔, 문화나들이, 저소득가정을 위한 사골국 나눔, 동절기 내의 및 매트나눔, 1‧3세대가 함께하는 김장 및 케이크나누기, 온천 나들이 행사 등이 있다. 또 설 명절을 앞두고 협의체 위원들과 함께하는 떡만두국 나눔행사도 개최했다.
동 복지협의체는 지난해 5월 구성돼 현재 총 144명의 위원들이 2년의 임기로 활동하고 있다. 복지협의체는 지역에서 발생하는 복지문제를 동 단위 지역주민들의 주도해 해결하는 민‧관 협력체로 사각지대‧자원 발굴 및 연계, 지역보호체계 구축 운영 등을 주요 임무로 한다. 위원으로는 주민자치위원, 통장, 종교단체, 학교,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등이 참여하고 있다.
차성수 구청장은 “동 복지협의체가 구성된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2017년에는 민‧관 협력을 위한 동 복지협의체를 활성화해 복지체감도를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