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8시 48분께 경북 영덕군 지품면 한 야영장에서 강풍에 쓰러진 소나무가 텐트 위로 떨어졌다.이 사고로 텐트 안에 있던 A군(5)이 숨지고 A군의 누나(10)와 30대 남성이 다쳤다.사고 당시 텐트 안에는 7명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부러진 소나무 가지의 둘레가 70㎝ 정도 된다"며 "여러 가족이 함께 야영을 왔다가 강풍에 사고를 당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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