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군은 위생상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학교주변의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에 대한 위생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지도점검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봄철 개학기를 맞아 실시됐다.
　이번 지도·점검은 봄 개학기를 맞아 안전하고 건강한 식품판매환경을 조성하기 실시했으며, 학교주변의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분식류 및 과자류를 주로 판매하는 음식점과 문방구 등을 대상으로 점검했다.
　중점 점검내용은 무신고 영업행위 및 무신고 제품판매, 유통기한 경과제품의 사용·진열·판매 행위, 조리시설 및 판매시설의 위생적 관리여부, 조리종사자의 건강진단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 여부 등이다.
　특히 위생지도·점검과 더불어 분식점 등 음식물 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위생마스크, 앞치마, 위생모 착용캠페인’을 실시하고, 위생물품을 배부하며 개인위생수준 향상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불량식품을 취급하거나 위생수준이 미흡한 영업자가 없는, 안심할 수 있는 어린이 식품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