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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119 '20분마다' 한번꼴로 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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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119 '20분마다' 한번꼴로 출동
  • 춘천/ 이승희기자
  • 승인 2014.09.0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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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강원 119는 20분마다 한 번꼴로 출동했으며 주로 여름철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강원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8월 말까지 도내 119 구조 출동 건수는 1만 7448건이다. 이는 하루 평균 72회, 20분마다 한 번꼴로 출동한 셈이다. 이 기간 총 구조 인원은 3245명이며, 하루 평균 13명을 구조한 것으로 집계했다. 월별로는 8월이 4083건으로 전체의 30.1%를 차지했고 7월이 29.1%(3956건)로 나타나는 등 119 구조 출동의 59.2%가 무더운 여름철에 집중됐다. 유형별로는 벌집 제거가 6418건(47.3%)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동물구조 1276건(9.4%), 교통사고 1212건(8.9%), 산악사고 888건(6.5%) 순이다. 동물 관련 구조 요청은 2011년 1∼8월 731건, 2012년 1∼8월 761건, 지난해 1∼8월 1천45건 등으로 해마가 꾸준히 늘고 있다. 도 소방본부의 한 관계자는 “올해는 마른 장마와 무더위로 벌의 활동이 왕성해지면서 벌집 제거 출동 요청이 크게 늘었다”며 “가을철에는 산악사고와 교통사고 구조 요청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3년간 도내 119 출동은 6만 3060건으로 1만 5292명을 구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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