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경찰서(총경 김병우) 행신3파출소는 지난해부터 여성들의 밤늦은 시각 안전한 귀가를 위해 ‘우리동네 무술보안관 여성안심귀가 동행서비스’를 연중 운영 주민들로부터 극찬을 받아오고 있다.
　이와 관련 15일 우리동네 무술보안관 출정식을 가지고 자원봉사자로서 가져야하는 마음가짐 및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서비스 이용 희망자는 버스정류장 도착 30분 전까지 행신3파출소에 전화로 신청 또는 행신3동 진로마트 앞에서 대기 중인 무술보안관에게 직접 안심귀가를 요청해 체육관 차량 또는 도보로 함께 귀가하면 된다.
　무술보안관은 무술인과 여성자원봉사자로 5인1개조로 운영되며 보안관배지가 달려있는 형광조끼를 착용하고 신고출동이 없는 경찰관과 112순찰차 1대가 함께 거점하게 되므로 신청자가 믿고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 가능 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밤 10시30분부터 새벽 1시까지 운영되며, 주말과 공휴일은 제외된다.
　여성안심귀가 무술보안관들은 안심귀가서비스 외에도 후미진 골목길과 성범죄 취약지역에 대한 순찰활동을 병행하며 지역 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안전한 행신3동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 

고양/ 임청일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