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해양경찰서(서장 김두형)는 군산 어청도 서방 약20마일 해상 어선에서 엄지손가락이 절단된 베트남인 선원을 긴급 후송하는 등 5명을 구조했다.보령해경에 따르면 오전 9시30분경 군산시 어청도 서방 약20마일 해상 어업 중인 어선N호(29톤, 부산선적)에서 베트남인 선원 T모씨(남·22)가 작업 중 엄지손가락이 절단됐다고 긴급후송 요청, 보령해경 109정을 통해 대천항까지 후송 후 병원으로 이송했다.또한 오전10시경에 보령시 원산도 보령화력발전소 인근해상에서 4명이 탄 레저보트가 낚시 중 기관고장으로 표류중이라고 구조 요청, 대천파출소 S-07정 및 서부파출소 S-33정을 동원해 보령시 오천항까지 예인 낚시객 4명을 구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