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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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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 총력전
  • 고흥/ 구자형기자
  • 승인 2017.04.06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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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형 저출산 대응 종합대책 추진
다자녀 우대증제 운영 등 경제 지원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저출산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을 높이고 출산 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위해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고흥 만들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5일 군에 따르면 저출산 관련 사업을 하나로 묶어 임신에서부터 출산, 육아에 이르는 ‘고흥형 저출산 대응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저출산 시행계획 35개 사업 중 출산가정이 꼭 챙겨야 할 사업을 분야별로 소개한다.
 먼저 지역 내 셋째아 이상 다자녀 가구를 대상으로 관내 공공시설물 4개소에 대한 감면 혜택을 제공하는 ‘다자녀 우대증제’를 운영해 자녀 육아비용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준다.
 우대 대상은 막내가 만13세 이하인 자녀를 3명 이상 둔 다자녀 가정으로 이들 가정 부모에게 발급하는 ‘다자녀 우대증’을 소지하면 가격을 할인받을 수 있다.
 다자녀 우대증 발급은 고흥군 보건소를 방문해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일주일 내에 우편으로 발송된다.
 대상시설 및 혜택은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의 관람료 50% 할인 팔영산 자연휴양림 숙박 1회 이용료 50% 감면 고흥문화회관 수영장 및 국민체육센터 이용료 50% 감면 등이다.
 군은 앞으로 이용시설물 추가를 비롯해 축제 입장료와 문화예술 공연으로 다자녀 우대증 혜택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올해 하반기부터는 나무 공예품을 감상하고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도록 마복산 목재문화체험장 이용료 50% 감면을 추진 중이며 올해 말 준공예정인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도 내년에 추가될 예정이다.
 또한 지역 대표축제인 고흥우주항공축제 입장료 50% 감면을 비롯, 각종 문화예술 공연 무료 관람과 가족 역사문화 탐방 프로그램 참여 혜택도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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