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양북지역 동네조폭 검거
상태바
양북지역 동네조폭 검거
  • 경주/ 이석이기자
  • 승인 2014.10.15 09: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북 경주경찰서(총경 곽생근)에서는 최근 양북지역에서 터줏대감 행세를 하며 주점영업을 방해한 동네조폭을 검거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양북면 어일리에 거주하는 A모(50^조경업)씨는 여자 혼자 영업하는 곳이나 개업한지 얼마되지 않은 영업점에 찾아가 ‘내가 여기 대장이다, 내 말을 듣지 않으면 장사를 못한다, 티켓영업을 하는 것을 알고 있다, 말을 듣지 않으면 신고하겠다’ 라는 방법으로 겁을 주어 손님들을 내 보낸 뒤 업주에게 술을 달라고 요구하고 술을 마신 뒤 방에서 잠을 자고 가는 등 지난해 8월부터 올해 8월 25일까지 총 10여회에 걸쳐 4곳의 주점 영업을 방해한 혐의다. 또 A모씨는 이전에도 양북 대종천에서 자릿세를 징수한 것으로 인해 처벌 받은 전력이 있는 등 양북지역 토착폭력배로 활동하며 계속해 서민들을 괴롭힌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약점을 잡고 피해를 주는 행위에 대해 신고한 사람에 대해 면책해주는 제도를 적용하고 앞으로도 많은 신고를 부탁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