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은 지난 15일 덕적면 서포리 벗개뜰에서 조윤길 옹진군수를 비롯한 농업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포트묘 모내기 연시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군(郡)은 벼 포트묘 시범사업을 지난해 간척지가 많은 백령면에서 8ha를 시험 재배해 성공리에 마쳤으며, 올해에는 농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포트묘 재배면적을 49ha로 확대했다.
특히 군은 염해피해가 많은 지역인 옹진군에서는 덕적면의 벗개뜰(1980년대 초에 완공된 간척지) 3ha에 시험재배한 후 전면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이를 위해 2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포트묘 전용 이앙기 2대, 파종기 3대를 구입해 농업인들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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