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 예산읍(읍장 정무현)은 신례원 로터리 부근에 일부 주민들이 쓰레기를 무단 배출함에 따라 수거 지연 등 강력한 대응책을 펼치기로 했다. 민선6기 들어 깨끗한 시가지 조성을 위해 청소관련 종사자들은 휴일에도 쓰레기 수거와 시가지 청소에 온 힘을 쏟았으나 일부 주민들의 몰지각한 행동으로 악취발생 등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예산읍에서는 지난 달 말 신례원 로터리 부근을 대상으로 종량제 규격봉투를 사용하지 않는 행위와 재활용품을 분리하지 않거나 스티커를 부착하지 않고 배출하는 행위 등을 집중 단속했다. 단속 결과 불법행위자 3명을 적발해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불법행위 근절에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 정무현 예산읍장은 “지난 7월부터 환경 기초질서 확립을 위해 2개반 6개조가 주 1회씩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 쾌적한 도시미관 유지를 위해 단속활동과 대주민 홍보활동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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