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6시 18분께 전남 목포시 달동 신외항 삼거리에서 모 회사 출근버스가 트레일러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30여명 중 27명이 추돌 등의 충격으로 경상을 입었다. 이들 회사원은 사고 직후 버스의 출입문 쪽이 찌그러져 차량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갇혀 있다가 출동한 119구조대가 출입문을 강제 개방하면서 하차했으며 다친 회사원들은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교차로에서 트레일러 뒤쪽 적재함에 버스가 추돌하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현장에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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