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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경찰서, 수백만원 상당 금품 갈취한 기자 2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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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경찰서, 수백만원 상당 금품 갈취한 기자 2명 검거
  • 울진/ 장성중기자
  • 승인 2014.12.1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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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울진경찰서(서장 김상렬)는 관내 공사 현장을 찾아가 ‘비산 먼지, 폐기물처리 불량’ 환경오염 행위 등에 대해 트집을 잡아 사진을 촬영한후 신문 기사를 내겠다는 등 겁을 줘 건설사장 및 현장 소장들로 부터 5회에 걸쳐 수백만원 상당의 금품을 갈취한 모 언론사 울진주재 기자 2명을 검거해 1명을 구속하고 1명은 불구속 했다. 경찰에 따르면 언론사 A, B기자는 금년 2월 중순경 울진군 근남면에 있는 모 식당에서 건설회사 현장소장을 불러 식사하는 자리에서 50만 원을 교부 받고, 자동차 기름값도 나오지 않는다고 추가로 더 요구해 20만 원을 교부받아 챙겼으며 이외에도 울진관내 공사현장을 찾아가서 계획적으로 위반사항을 사진 촬영한후 건설사 대표 및 현장소장을 만나 보도하겠다고 공갈을 한후 공사업자로부터 수백만원 상당의 금품을 갈취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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