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은 경인지역 중소중견수출 기업 대상 해외통관애로 상담부스를 순회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세관에 따르면 이번 상담부스 운영은 주요 선진국의 보호무역주의 확산에 따른 기업의 해외통관애로가 증가함에 따라 우리 수출기업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에 대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해소방안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는 것.
　‘이동상담’은 인천세관 직원과 해외통관 컨설팅 전문위원이 해외통관애로 사례를 접수하고 해소방안을 컨설팅한다.
　또한 통관정보 미숙지로 인한 통관애로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주요 교역국의 수출입 통관절차 등 수출기업이 꼭 알아야 할 정보 제공 등 종합상담을 실시한다.
　상담부스는 오는 24일 안산 중소기업연수원, 31일 인천상공회의소에서 운영될 예정이며, 애로사항이 있는 수출기업이면 누구나 상담이 가능하다.
　한편 인천본부세관은 “수출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해외통관애로 해소가 선결돼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우리기업의 수출회복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