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방도로의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 추진을 인정받아 행정자치부로부터 지방도로 정비사업 우수기관으로 7년 연속 선정돼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4일 밝혔다.
경북도의 기관표창 선정은, 위험도로 구조개선 사업으로 교통사고 발생건수가 현저히 줄고 공사 시 발생하는 민원 해소와 예산절감을 위해 타사업과 연계 추진하는 등 타 시도와 차별화를 이룬 점이 높이 평가됐다.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은 지방도로 중 굴곡부, 급경사, 노폭협소, 병목지점 등 구조적으로 개선이 필요하고 교통사고가 잦은 지점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특히 지방이 관리하는 도로의 위험한 구간을 효과적으로 개선해 교통사고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도로기능을 향상시키는 대표적 사전 예방적 도로교통 안전사업이다.
도는 이 사업을 시작한 2009년부터 2016년까지 125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06개소의 지방도로 위험구간 개선사업을 완료했다.
올해는 8개 지구 57억 원을 투입해 지방도로의 교통안전시설, 굴곡부, 급경사 등 불합리한 도로구조를 개선하는 등 도민의 안전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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