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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産 농수산식품 수출 신장세 '전국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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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産 농수산식품 수출 신장세 '전국최고'
  • 춘천/ 김영탁기자
  • 승인 2017.05.29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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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갈등 불구 시장다변화·적극적 마케팅…4월까지 7293만$ 수출
중국·호주·미국 등 현지 유통업체와 유기적 협력체계 유지·판촉 박차

 강원도는 ‘사드갈등’으로 대중국 수출이 전반적으로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시장다변화와 적극적인 수출 마케팅 활동으로 청정 강원 농수산식품은 지난달 말까지의 수출실적이 7293만$로서 지난해 동기 6135만$ 대비 18.9% 증가해 수출 신장세가 전국 9개도중 최고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강원도 농수산식품의 경우 면류, 파프리카, 김치, 음료, 수산물 등을 중심으로 꾸준히 수출신장세를 이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들어 도는 사드영향으로 중국시장 진출 확대가 어려운점을 감안해 중국시장은 사드영향이 비교적 적은 광동성 시장의 지속적 유지과 서북부 호르고스 시장을 새로이 개척함과 동시에 호주, 미국시장 진출 등 시장다변화를 진중 전개해 오고 있다.


 호르고스 시장과 광동성 시장은 사드영향으로 타시도에서 중국시장을 기피하고 있는 상황임에도 새롭고 개척해 대중국 수출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향후 대중국 수출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중국 웨이하이, 정저우지역에 도내 12개 수출업체를 포함한‘강원도 중국 통합무역사절단’을 파견해 상담 119건에 평창초콜릿 등 114만$를 계약했으며,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중국 상하이 국제식품박람회에 엔-초이스, 서울F&B, 동그린 등 6개업체가 참가해 55건 210만$의 상담을 실시하는 등 중국시장을 꾸준히 공략해 왔다.


 또한 수출시장 다변화 차원에서 한인 12만 명이 거주하는 호주 시드니 유통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호주 현지에 128㎡(38평) 규모의 물류창고를 개설하는 한편 강원상품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상설매장 2개소를 설치 운영하는 등 호주 시장개척에 많은 노력을 해오고 있다.


 미국시장은 그동안 동부지역(뉴욕 등)에만 수출을 추지해 왔으나 지난 12일부터 21일까지 강원도와 (사)강원농수산식품수출협회 주관으로 중부(텍사스), 서부(캘리포니아)지역에 20개업체 120개품목의 강원 농수산식품 수출 판매촉진 행사를 개최해 나물, 젓갈류 등 총 17만 6000$ 상당의 수출실적과 10일간의 할인·시식이베트 등 공격적 판매행사로 25만$이상의 현장 판매를 하는 등 현지인과 교민들에게 매우 좋은 반응을 얻어 향후 미주시장 수출 확대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앞으로 도는 농수산식품 수출 3억불 달성을 위해 해외 강원상품관 및 상설매장을 활용한 판촉·홍보전을 지속적으로 개최하는 한편 중국, 싱가포르, 베트남, 호주, 미국 등 현지 유통업체와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유지, 판촉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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