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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진흥원, 생활문화공동체 만들기 예비지원 사업 공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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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진흥원, 생활문화공동체 만들기 예비지원 사업 공모 실시
  • 박창복기자
  • 승인 2017.05.29 18: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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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재)생활문화진흥원(원장 나기주)은 ‘2017 생활문화공동체만들기 예비지원’ 사업을 신설하고, 5월 29일부터 6월 12일까지 공모를 진행한다. 

‘2017 생활문화공동체만들기 예비지원’은 사업의 실행과정 전에 충분히 사업을 준비하도록 하고, 마을의 고유한 생활문화를 기반으로 주민의 주체적 참여과정을 설계하도록 함으로써 사업의 효과·지속성을 높이고자 올해 신설하게 됐다.

 

예비지원은 ▲생활문화 활동을 매개로 마을의 공동문제 해결과 마을공동체 형성을 위한 사전조사(마을자원, 주민 욕구 파악, 의견수렴 등) ▲주민의 자발적 참여 확대 활동 등을 통해 2018년 생활문화공동체만들기 일반사업(신규)을 위한 준비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로 9년차를 맞이하는 생활문화공동체만들기 사업은 문화소외지역의 주민들이 생활문화 활동을 통해 마을 공동의 문제를 해결하고 이 과정에서 마을 공동체를 회복, 활성화시킬 뿐만 아니라,

 

모두가 스스로 마을일을 결정하고 추진하는 마을활동가로 성장해 자생적으로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100여개의 마을이 다양한 생활문화 활동을 경험하고, 마을 공동체 활성화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올해 예비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16개 주민조직에게는 총 8개월의 사업기간 동안 5백 만 원씩의 지원금이 교부되며, 역량강화 및 지역 간 교류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워크숍, ▲권역별 찾아가는 그룹컨설팅, ▲결과공유회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예비지원을 받는 주민조직에게는 사업평가를 통해 2018년 생활문화공동체만들기 일반사업(신규)에 우선적으로 선정해, 예비지원 후 최대 3년까지 연속 지원을 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문화소외지역(임대아파트 단지, 서민단독주택밀집지역, 농산어촌 등) 내 공동체 기반을 가지고 있는 마을단위 주민조직이며, 신청서는 2017년 5월 29일(월)부터 6월 12일 오후 4시시까지 전자우편(eunmi3857@nccf.or.kr)으로 접수 가능하다.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주민조직 대상으로 2차 인터뷰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할 계획이며, 최종결과는 6월 26일(월), (재)생활문화진흥원 홈페이지 공고 및 개별 연락으로 공지된다.

 

‘2017 생활문화공동체만들기 예비지원’은 생활문화를 통한 공동체 활성화를 준비하고 있는 마을단위 주민조직 구성원들에게 충분한 사전준비 지원 과정을 제공함으로써 마을만의 특색 있는 생활문화 활동을 기반으로 주민 모두가 공감하는 활동을 수행할 수 있는 밑바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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