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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마을예술창작소 다락, 야간개장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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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마을예술창작소 다락, 야간개장 실시
  • 박창복기자
  • 승인 2017.05.31 12: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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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에서 예술을 즐기는 송파마을예술창작소 다락(多樂)이 5월부터 운영시간을 저녁 9시까지 연장해 청소년 및 대학생은 물론 지역 직장인들에게까지 참여의 기회를 넓혔다. 

31일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다락의 야간개장과 더불어 지역의 직장인들, 방과 후 학생들은 물론 모든 연령층을 위한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했으며, 요일별로 특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매주 토요일 청소년들을 위한 토요문화학교 “꿈다락” 목공교실이 운영되며, 매달 독립영화(월1회)와 예술영화(주1회)를 상영한다. 

 

서울시 독립영화 공공상영회가 6월 21일 오후 7시로 예정되어 있으며, 문화가 있는 수요일에는 예술영화가 7시에 상영될 예정이다. 영화 감상을 원하는 시민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7시에 맞춰서 방문하면 무료 상영회에 참여 할 수 있다.

 

또한 문화생활을 위한 동아리 및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매주 목요일 7시에는 통기타 동아리, 화요일 7시에는 핸드드립 및 바리스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공간 대관을 원하는 주민들은 송파마을예술창작소 다락 홈페이지(http://www.masulso.org)에서 신청가능하다. 차를 마시면서 휴식할 수 있는 공간 또한 무료 제공되며, 까페 이용 및 스터디를 위한 공간은 예약 없이 상시 이용 가능하다.

 

박춘희 구청장은 “송파마을예술창작소 다락은 지역예술가, 청년마을활동가, 청년공공근로자 등이 참여해 주민이 직접 만들어가는 공간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며, “연장된 운영시간과 다양해진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에게 더 사랑받는 문화 휴식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송파구청과 송파마을예술창작소가 유휴공간인 지하보도를 문화공간으로 재조성한 '다락'은 기존 하드웨어 중심의 공공디자인 개념을 넘어 참여와 소통의 요소들을 모범적으로 수행한 선도적인 사례로 '2014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대상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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