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지역 어민들이 제22회 바다의 날을 맞아 연안 어족자원 증식을 위해 어린 감성돔 5만 마리를 방류했다.
광양시는 바다의 날 기념행사를 광양시어민회(김맹철 회장) 주최로 31일 광양시 태인동 배알도 수변공원 운동장에서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어업인, 광양시, 여수해양경비안전서, 포스코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바다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김맹철 회장은 기념사에서 “모든 생명의 근원이자 미래자원의 보고인 바다가 최근 각종 생활폐수와 반복되는 해양사고 등으로 바다가 죽어가고 있다”며 “더 늦기 전에 바다 살리기에 적극 나서자”고 강조했다.
정현복 광양시장도 축사에서 “이제 바다와 해안을 관광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며 “휴식공간이자 관광자원으로 활용키 위해 중마금호 해상 보도교와 이순신대교 주변 해안을 야간경관으로 특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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