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군수 서기동)은 지난해 12월부터 7개월의 기간을 거쳐 조사산정한 11만 7102필지에 대한 2017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5월 31일자로 결정ㆍ공시한다고 밝혔다.
구례군의 개별공시지가는 작년 대비 평균 11.5% 상승했다.
상승요인으로는 지난해 실거래가격이 높게 분석, 국토교통부의 공시지가 현실화 추진 방침에 따라 지가가 일부 상향 조정됐으며 지목별로는 전, 답, 임야 등이 실거래 가격에 미치지 못해서 상향 조정됐다.
또 구례읍 시가지는 전년 대비 동결, 읍 외곽지역과 면 지역은 개발에 따라 대지로 지목 변경되어 개별지가 상승의 원인이 됐다.
구례군내 최고지가는 구례읍 봉동리 317-10번지로 ㎡당 116만 5000원이며 최저지가는 토지면 문수리 산78번지 임야로 ㎡당 176원으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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