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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농협, 가뭄재해대책상황실 운영…농업용수장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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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농협, 가뭄재해대책상황실 운영…농업용수장비 지원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17.06.06 14: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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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농협이 계속되는 가뭄현상으로 농사재앙으로 까지 표현되는 상황에서 모내기와 밭작물 생육 등 농사에 필요한 적기 지원을 위해 가뭄극복 비상체제로 돌입, 가뭄지역에 농업용수장비 보내기와 농산물수확 일손지원 등 사회적 관심을 호소하고 나섰다.

충남 서북부지역 농업용수와 식수 공급을 담당하고 있는 보령댐은 저수율이 한자릿수로 떨어졌고, 육묘가 자라 모내기로 이어져야 할 논은 물을 확보하지 못해 이앙을 못하고 있어 육묘장에서 육묘를 다시 기르고 있는 실정이다.

이어 밭작물 수확이 한창인 농가들은 가뭄으로 인해 생육부진 등 상품성 저하로 제값받기가 어려워 인부를 사서 수확하기를 포기했다.

충남농협은 우선적으로 가뭄 극심 지역 7개시·군에 양수기 50대 지원과 농업용 관정 21공을 설치 지원한다.

충남지역 가뭄극복을 위해 농협대전본부 10백만 원, 제주지역본부 10백만 원, 세종본부 5백만 원 등을 가뭄극복 성금으로 충남농협에 전달하고 농협중앙본부 등 범 농협차원에서 농작물 수확 일손지원 위해 500여명이 휴일을 이용해 농업인 돕기에 나서고 있다.

또한 가뭄극심지역을 선별하여 집중지원 될 수 있도록 가뭄재해대책위원회를 설치해 가뭄재해대책상황실을 가동하고 있다.

가뭄재해대책위원회를 통해 농업용수장비의 수급과 지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영농지원인력을 적재적소에 배치하여 농촌지역에 작은 힘이나마 보태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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