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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권역별 재활병원 건립지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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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권역별 재활병원 건립지로 선정
  • 여수/ 나영석기자
  • 승인 2017.06.09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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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사업 최종 선정…국비 135억 확보
2020년까지 ‘남중권 권역재활병원’ 조성


 전남 여수시(시장 주철현)가 역점 추진한 보건복지부의 ‘2017년 권역별 재활병원 건립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여수시는 지난 7일 오후 보건복지부가 권역별 재활병원 건립지로 여수시(전남대학교병원)와 아산시(천안충무병원) 등 2곳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앞으로 4년동안 국비 135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1차년도인 올해는 설계비 5억 원, 23차년도에는 각 40억 원, 마지막 4차년도에는 50억 원을 지원받게된다.


 시는 국비 지원금에 지방비 135억 원(도비 30억, 시비 105억)을 더해 모두 270억 원의 예산으로 전남대학교 국동캠퍼스 부지에 오는 2020년까지 ‘남중권 권역재활병원’을 건립할 계획이다.


 건립에 필요한 30억 상당의 부지는 전남대가 무상 제공키로했다.
 남중권 권역재활병원은 지상 5층, 150병상 규모로 건립되며 전남대병원이 위탁운영할 예정이다.


 재활병원은 척수손상 재활, 뇌손상 재활, 소아 재활, 근골격계 재활 등 전문적인 재활치료가 가능해 재활장애인들에게 꼭 필요한 의료시설이다.


 보건복지부는 장애로 인한 2차 장애와 후유질환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집중재활 의료기관의 지역별 균형 분포를 위해 현재 운영중이거나 건립중인 7곳을 제외하고 올해 2곳을 추가 공모했다.


 주 시장은 “남중권 권역재활병원을 오는 2020년까지 건립해 전남대병원이 운영하게 되면 그동안 상대적으로 낙후됐던 지역 의료수준이 한 단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그동안 병원 유치에 힘을 써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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