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년층 일자리문제 해소 등 기여
강원 속초시 노사민정협의회가 한국노총 시지역지부와 함께 지난 3월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으로 시작한 지역안전 파수꾼 경비 전문가 양성 사업이 시행 초기부터 성과를 내며 호응을 받고 있다.
11일 속초시에 따르면 최근 사회적 문제인 장년층 일자리문제의 해법으로 속초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최근 1~2년 사이 부동산 개발붐으로 신규 아파트 및 대형 건축물, 공사현장의 전문성을 갖춘 관내 경비인력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3월부터 20명의 경비전문 인력을 모집했다.
1차 20명 모집공고에 24명이 지원해 면접을 통해 20명을 선발하고 집단상담프로그램, 현장중심 인턴과정, 컴퓨터교육 등을 실시했으며 앞으로 남은 ‘경비 신임 교육 과정’은 교육훈련 전담기관인 카톨릭대학교 강릉캠퍼스에서 출장 교육을 실시해 경비전문인력으로 종사 할 수 있는 이수증을 발급 받게 된다.
현재 교육생 20명 중 단한명의 중도 포기자 없이 교육이 진행 중이며 이미 5명이 교육기간 중 경비업에 취업한 상태이다. 나머지 교육생은 교육이수 후 취업희망자에 한해 설악권 유일의 경비업체이며 속초시 노사민정협의회와 고용을 협약 체결한 설악안전서비스로 취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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