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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서남권 공약 반영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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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서남권 공약 반영해야"
  • 목포/ 권상용기자
  • 승인 2017.06.14 07: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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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해안권 행정협의회, 공약 국정과제 반영 건의문 채택
에너지신산업 메카 육성 등 7개 과제·23개 세부사항 요청


 전남 서남권 지자체들이 대통령의 서남권 공약이 국정과제로 반영되도록 해달라고 새정부에 건의했다.
 목포시 등 9개 시·군 단체장 등은 13일 목포시청에서 서남해안권 행정협의회를 열고 새정부에 보내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이들은 건의문에서 “수도권 중심으로 모든 것이 집중돼 지방은 수도권과 격차가 더욱 커지면서 인구 감소와 경제 위축의 이중고를 겪고 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서남해안권이 경쟁력을 갖춘 국가발전의 온전한 한 축으로 성장해야 한다는 것이 지역민의 여망이자 국가적 과제라고 확신한다”며 “대통령의 서남권 공약사항 7개 과제 23개 세부사업이 국정과제로 꼭 반영되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7개 과제는 에너지신산업 메카 육성, 첨단 과학기술 융복합 미래형 농수산업 생산기지 조성, 해경 제2정비창 유치와 수리조선 특화산단 조성, 무안공항 서남권 거점공항으로 육성, 서해안권 해양에너지 복합발전플랜트 산업 추진, 서남해안 관광 휴양벨트 조성, 서남권 해조류 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이다.


 이 밖에도 지역발전을 위해 꼭 반영돼야 할 9개 시군의 20개 핵심사업도 추가 발굴, 국정기획자문위에 전달하기로 했다.
 서남해안권 행정협의회는 지역 현안의 상생발전을 위해 1996년 발족한 기구로 목포시, 해남·영암·무안·함평·영광·완도·진도·신안군 등 9개 시·군이 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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