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서울~양양 고속도로 개통 등 지역개발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군유재산을 확보해 나간다.
그동안 군은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과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최로 개발수요가 급증하는 등 지역개발 여건이 성숙됨에 따라, 대규모 투자유치와 도시기반 조성을 위해 군유지 전수 조사 및 전담팀을 구성해 소규모 군유지 정리를 추진해 왔다.
지난해 군은 군유지 전체 1만 1831필지를 대상으로 기초자료 전수조사를 했으며, 공공용지와 개발가능지 및 예정지(도심권·해안권 등), 산악지 등을 제외한 매각 필요성이 있는 토지 153필지 12만 7014㎡를 선정했다.
이에 따라 주민생활과 밀접하게 연접돼 있거나, 소규모로 산재돼 있고, 토지형태나 위치, 입지조건 등으로 보아 이용가치가 현저히 떨어지는 군유지 34필지 2만 7934㎡를 매각·정리했다.
이와 함께 군은 대규모 투자유치와 지역개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기존의 군유지를 집단화하고, 활용 가능한 일단의 토지를 매입하는 등 대체재산을 적극 확보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