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는 구제역 재발 방지를 위한 ‘축종별 백신 프로그램’에 따라 관내 모든 소·돼지·염소에 대해 정기 예방접종을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예방접종 대상은 관내 축산농가에서 사육되고 있는 우제류로 2017년 2월 긴급접종 후 4개월이 도래한 소와 8~12주령의 돼지 등 접종 시기가 도래한 33농가 1796두가 해당된다는 것.
사슴 접종은 희망 농가에 한해 접종하며 사슴을 제외한 나머지 가축들은 의무접종대상으로 분류돼 농가에서는 반드시 접종을 실시해야 하는 가운데, 접종지원 요청 17농가 510두에 대해서는 접종반을 편성해 지원을 실시하고 백신배부 대상 16농가 1286두는 수의사 공무원이 농장에 입회해 접종 요령을 지도하고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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