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여름해수욕장 개장에 앞서 지역 대표 관광지인 낙산해변의 관광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한다.
군은 오는 30일 서울양양고속도로가 전면 개통되고, 내달 7일 여름해수욕장이 일제히 개장되면서 그 어느 때보다 많은 관광객이 낙산해변을 찾을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교통 인프라 확충 및 노후 관광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아치형 경관조명이 있어 주간은 물론 야간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이용하고 있는 낙산디자인거리 앞 산책로를 재정비했다.
군은 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강현면 주청리 1-1번지 일원 해변 산책로 345m(폭 1.8m) 구간에 대한 친환경 데크길 조성공사를 마무리했다. 관광객들의 이동편의 및 경관개선을 위해 해변 백사장 내 보도블럭을 제거하고, 친환경 데크로드를 설치했다.
주차시설이 부족해 주말과 여름 휴가철 잦은 민원이 발생하고 있는 낙산해수욕장 A지구(전진1리)에는 주차시설을 확충한다.
[전국매일신문] 양양/ 박명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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