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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도시형 생활주택 재활용품 분리수거함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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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도시형 생활주택 재활용품 분리수거함 지원
  • 정대영기자
  • 승인 2017.06.15 0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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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빌라도 재활용품 분리수거대 설치
10세대 이상 빌라 등 공동주택 무상 지원

 

 

최근 아파트에서 빌라로 이사한 금천구 지역주민 송호영(37) 씨는 한 가지 고민이 생겼다. 아파트는 재활용품 분리 배출 시설이 있었는데 빌라는 분리배출 시설이 없어 쓰레기 재활용을 어떻게 할지 난감한 상황이 벌어졌다.


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소규모 공동주택도 재활용쓰레기 분리배출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재활용품 분리수거대 설치와 수거용 비닐 봉투 등 소모품을 무상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방법은 각 동주민센터와 청소행정과에서 주민 신청을 받게 되며 대상은 10세대 이상의 단지형 연립주택, 단지형 다세대 주택, 원룸형 주택 등이다. 지원개소는 총 63개소로 아파트나 신축 중인 주택은 지원이 불가능하다.


선정 방법은 주택형태, 세대 수, 설치 공간 유무 등을 현장 조사 후 결정하며 건물별, 단지별로 전담 관리인 지정여부를 확인하고 관리 방안이 마련된 경우 선정된다.


일부 신축 소규모 공동주택에는 재활용품 분리배출 시설을 갖춘 곳도 있지만 대부분의 소규모 공동 주택에는 분리배출 시설이 없다. 하나의 비닐 봉투에 재활용품을 혼합해 배출하는 경우가 많고 자원 재활용 효율이 떨어지는 상황이다.


구 관계자는 “공동주택 분리수거대 보급 사업을 통해 재활용품 수거 효율이 크게 높아질 뿐만 아니라 소규모 공동주택 내 미관 개선 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청소행정과(2627-1483)또는 관할 동주민센터로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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