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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8만弗 규모 물산업 수출상담 '알찬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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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8만弗 규모 물산업 수출상담 '알찬 성과'
  • 경북/ 신용대기자
  • 승인 2017.06.16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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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기업 5곳 ‘태국 국제물산업전’ 참가…다양한 제품·기술 선봬
글로벌 강소 물기업 육성·수출중심 정책 전략으로 기업 해외진출 부진


 경북도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태국 국제물산업전’에 물산업 선도기업 5개사가 참여해 56건 778만 불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수출경쟁력이 높은 도내 물기업이 참여해 수처리 시설 설계시공, 중공사막(필터), 수처리 펌프, 유수분리조, SPE패널(방수기자재), 상하수도시설 운영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과 기술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한 성과를 살펴보면 수처리 설계시공 및 중공사막(필터)을 생산하는 ‘(주)세원이엔지’는 동남아지역 폐수배출 규제 강화에 힙입어 중공사막 및 폐수처리 시설 관련 13건의 587만 불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으며 바이어 3개사와는 현장에서 MOA를 체결해 향후 대규모 수출이 기대된다.


 ‘㈜미래산업’은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개발한 유수분리조가 호평을 받아 16건 55만 불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으며 특히 전시회에서는 이례적으로 현장에서 30개(500만 원 상당)의 유수분리조를 인도바이어에게 판매했다.


 수처리용 펌프를 생산하는 ‘㈜그린텍’과 SPE패널(방수기자재)을 생산하는 ‘㈜복주’는 뛰어난 기술력과 내구성을 인정받아 여러 건의 파트너십과 대리점 계약 요청을 받는 등 106만 불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다.


 아울러 POSCO의 수처리시설 운영하고 있는 ‘㈜포웰’은 수처리시설 건설업체부터 수처리시설 유지관리와 관련 여러 건의 제의를 받았다.


 전시회에 참여한 도내 물기업들은 이번 전시회에서 제품의 우수성이 입증되고 현지 바이어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아서 후속협의를 통해 기대이상의 수출실적을 올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경북도는 내수시장에는 한계가 있다고 보고 글로벌 강소 물기업 육성을 위해 수출중심의 정책을 펼친다는 전략으로 물기업 해외진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물산업 선도기업 10개사를 지정해 맞춤형 수출지원과 함께 시장개척단 파견, 국제물산업전 참여 등을 지원해 7건 총 1760만 불의 수출실적을 올린 바 있으며 올해 4월에는 물산업 선도기업 6개사를 추가 지정하고 선정된 업체에 대해서는 수출중심의 지원시책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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