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17 전국 시군구청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SA(최우수) 등급을 받아 3년 연속 최우수 자치단체로 인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4일 구에 따르면 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난 1월부터 6개월 간 전문가와 활동가로 구성된 매니페스토평가단을 꾸려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민선6기 시군구청장의 선거공약 이행실적’을 중간 평가하고 최근 결과를 발표했다는 것.
이번 평가는 공약의 완료도와 주민소통을 중심으로 설계 ▲공약이행완료 분야 ▲목표달성 분야 ▲주민소통 분야 ▲웹 소통 분야 ▲공약일치도 분야 등 5대 분야를 분석했다.
특히, 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시·군·구청 홈페이지에 공개되는 공약이행 정보의 정확성을 검증하기 위해 1차 평가에서 입법 및 재정 정보를 제출받았으며 2차 평가에서는 시·군·구가 주장하는 국비와 민간부분 재정확보 보완 자료 제시를 요구, 지역주민에게 공개되는 자료에 대한 정확성과 사실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전국 226개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SA(최우수)등급을 받은 곳은 59개 자치단체며 인천지역에서는 부평구가 유일하게 3년 연속 SA 등급에 올랐다.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