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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 용유지역 인프라 건설에 중앙정부 관심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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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 용유지역 인프라 건설에 중앙정부 관심 절실”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17.07.05 08: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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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월동 동화마을 조성 ‘알찬 성과’
누들테마거리 등 관광 활성화 온힘

▲김홍섭 인천 중구청장

   김홍섭 인천시 중구청장은 2014년 7월 1일 인천 최초의 4선 구청장으로 취임했는데 가장 큰 성과는 내항재개발을 위한 8부두 일부개방과 지난해 12월 인천시, 해양수산부, LH, 인천항만공사와 ‘인천 내항 1·8부두 항만재개발사업 시행을 위한 기본업무협약’ 체결을 꼽았다.


 취임 3주년을 맞은 김홍섭 구청장(사진)은 인터뷰에서 “영종·용유지역은 세계적인 관문 도시로 변화하는 과정에서 많은 행정력과 예산을 필요로 하지만 중구의 노력만으로는 인프라 건설에 한계를 느끼고 있으므로 중앙정부 및 인천시의 관심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취임 3주년을 맞았다. 지금까지 대표적인 성과는
 쾌적한 환경의 도시로 만들어 달라는 주민들의 욕구가 간절했고 한계에 다다랐으며 10년간의 지속적인 외침으로 마침내 2015년 3월 ‘내항 1.8부두 항만재개발 사업’이 고시됐고, 2016년 4월에는 굳게 닫혀있었던 내항 일부가 주민들에게 개방됐다. 이에 2016년 12월 14일 해양수산부, 인천시, LH, 인천항만공사가 ‘인천 내항 1·8부두 항만재개발사업 시행을 위한 기본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차이나타운과 송월동 동화마을 활성화에 대한 성과다. 2013년부터 이곳에 ‘송월동 동화마을 조성사업’을 동화마을이라는 컨셉과 관광을 접목시켜 시작한 것이 좋은 성과를 거두게 됐다.


 송월동 동화마을은 벽화마을과 차원이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세계 명작 동화 등을 주제로 건축물과 담장 등의 상태를 감안해 거리별로 이야기를 구성해 벽화와 조형물을 설치했다. 현재 차이나타운과 동화마을은 중구의 대표적 전국단위 관광명소가 됐고 동화마을, 차이나타운, 개항장거리, 신포동, 월미도까지 연결돼 하나의 테마도시가 형성됐으며, 관광객들이 걷고 싶은 거리로 돼가고 있다.

◆중구의 관광산업 활성화 계획은 무엇인지
 먼저 아시아누들타운 조성사업은 지난 2014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북성동, 신포동 일대 누들테마거리와 누들플랫폼을 내년까지 조성하는 사업이다.


 중구는 짜장면, 쫄면 등 우리나라 대중면의 발생지로서 짜장면거리, 칼국수거리 등 누들자원이 풍부한 곳으로 이를 활용해 테마 관광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누들플랫폼은 건물 내부를 마치 그 시절에 와 있는 것처럼 50~60년대 옛 거리 모습 그대로 재현하고 아시아를 대표하는 각국의 누들음식과 문화 누들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앞으로 남은 민선 6기, 중구의 주요 정책을 소개하면
 주요관광지 테마벨트화를 통한 관광활성화다. 신포시장 주변을 시작으로 개항장 일대, 차이나타운, 동화마을, 인천역, 자유공원, 월미도를 잇는 관광벨트를 구축하고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관광활성화에 만전을 기하겠다.


 또 영종·용유기반시설 확충이다. 영종·용유지역의 부족한 기반시설을 설치해 주민과 관광객의 편의를 증진시키기 위해 향후 660여억 원의 예산을 들여 기반시설 확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특히 영종지역에 인천국제공항과 연계한 MICE산업을 유치, 국제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도록 노력하겠다. 아울러 그동안 개발에서 소외된 연안동·신흥동 도시재생활성화를 위해 용역을 마치는 대로 국비 및 시비 확보를 통해 낙후된 원도심 재생에 힘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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