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으로 가는 전기 자동차 사업 추진 MOU체결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용답동에 국내 최초의 신재생에너지 이용 전기차 충전시설인 솔라스테이션이 올해 안에 들어선다.
구는 최근 서울에너지공사(사장 박진섭), OCI 주식회사(사장 이우현)와 솔라스테이션 사업 추진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에너지 신사업 분야 시장 개척에 공동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성동솔라스테이션 사업은 서울시 자치구 신재생에너지 특화사업으로 지원되는 시 보조금이 마중물이 되어 기획됐고, 서울에너지공사는 에너지전문기업으로, OCI 주식회사는 태양광 전문기업으로 사업에 참여한다.
사업 대상지는 천호대로변에 있는 성동구 용답 제2주차장 옆 부지로 태양광 발전시설 20kW, 에너지저장장치(ESS) 140킬로와트시(kWh), 전기차 충전기 2기 규모 이상의 설비를 설치하고 시험 운영을 거쳐 오는 12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적용되는 기술은 고도화된 ‘전압제어’, 정보통신 기술(ICT)을 활용한 ‘원격검침’, 가상발전소(Virtual Power Plant) 개념의 ‘스마트그리드’ 기술 등이 적용되는 국내 최초의 신재생에너지 이용 전기차 충전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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