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시는 고질적인 쓰레기 무단투기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하여 ‘쓰레기와 사랑과 전쟁’을 선포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쓰레기 종량제가 실시된 지 20여년이 지났음에도 아직도 도심과 골목길 곳곳이 쓰레기로 몸살을 앓는 현실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종량제 봉투를 사용치 않거나 재활용품을 분리 배출하지 않은 경우 등 무단 투기된 쓰레기는 2-3일간 수거하지 않고 파봉후 배출자를 추적하기로 한 것이다.　시는 ‘쓰레기와 사랑과 전쟁’을 2단계로 나눠 추진한다.　1단계는 쓰레기 배출방법 집중홍보 및 단속 단계로 서한문 발송, 홍보물 배포, 현수막^안내판 설치 외에 시정신문, 시홈페이지 등 모든 홍보 수단을 동원해 시민 홍보를 실시하며, 2단계는 무단투기 쓰레기는 일체 수거하지 않고 철저한 지도단속을 시행하는 단계로 종량제 시행의 취지를 시민에게 알려 올바른 쓰레기 배출문화를 정착시킬 방침이다.　아울러 시 간부공무원의 담당 읍면동 점검 현장불편제로 시책과 전 직원 모바일 행정종합관찰제와 연계해 시책의 추진성과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시는 규격봉투 사용, 대낮^주말 배출금지, 재활용품 분리배출 등 3대 쓰레기 배출 원칙 준수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