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안 말이산고분군의 유네스코 등재를 기원하는 ‘제5회 아름다운 함안전’이 7일부터 21일까지 함안박물관 1층 특별전시실에서 개최돼 아라가야의 고도 함안의 아름다움을 알릴 예정이다.

함안의 역사와 아름다움을 담은 26점의 작품들은 아라가야의 대표 토기인 불꽃무늬·수레바퀴토기를 비롯해 말이산고분군, 아라홍련, 미늘쇠 등 지역 고유의 유물과 문양을 모티브로 한국화·서양화·조각·서예·공예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작품으로 재창조됐다.

박찬숙 함안미술협회 함안지부장은 “아라홍련이 만개한 뜨거운 계절에 말이산고분군의 유네스코 등재를 기원하고 함안을 알리는 의미 있는 행사인 이번 함안전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함안/ 김정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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