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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생활불편시설 및 수방시설 등 총 183건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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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생활불편시설 및 수방시설 등 총 183건 정비
  • 박창복기자
  • 승인 2017.07.12 09: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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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해 대비 ‘지하주택 침수방지시설’ 무료 설치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도시미관을 해치거나 일상생활에 불편을 주는 시설, 빗물 펌프장과 수문 등 치수관련 시설에 대한 일제조사를 거쳐 정비를 완료했다.

이번 일제정비는 기존에 도로, 치수, 교통, 공원 등 부서별로 점검하는 틀에서 벗어나 주민들의 생활에 불편을 주거나 안전에 위해가 되는 모든 분야를 총망라했다. 또한 주민들의 통행이 빈번한 곳 뿐만 아니라 인적이 드문 녹지대와 하천부지도 꼼꼼히 살피고 정비했다.

점검결과 주요사례로 차량진입을 막는 볼라드 불량, 보도블록과 도로 파손, 안전펜스와 반사경 파손, 교통표지판 불량 등 도로분야가 가장 많았다. 또한 빗물받이 막힘, 거주자우선주차구역 안내판 훼손, 폐자재 및 폐자전거 방치, 가로수로 인한 시야방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183건을 처리했다.

아울러 구는 집중호우 시 하수 역류 또는 빗물 유입으로 주택이 침수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지하주택을 대상으로 옥내역지변과 물막이판을 무료로 설치하고 있다. 침수방지시설 설치를 원하는 주민은 구청 치수과 또는 각 동 주민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또한 침수방지시설 설치사업과 함께 풍수해 보험가입도 지원하고 있다. 풍수해 보험에 가입하면 자연재해(태풍, 홍수, 호우, 대설, 지진 등)로 발생하는 재산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으며, 보험료 일부를 정부에서 지원해 준다.

감사담당관 전태봉 주무관은 “생활불편 없고 모두가 살기 좋은 송파구를 만들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며 “생활불편 사항은 송파구청 홈페이지(www.songpa.go.kr)나 120 다산콜센터, 국민신문고 등 다양한 창구를 통해 제보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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