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역 피서지의 청결유지를 위한 쓰레기 관리에 적극 나선다.
시는 주요 관광지·계곡·자연휴양림 등의 피서지에서 쓰레기 투기 등을 예방하기 위해 8월말까지 ‘여름철 쓰레기 특별 관리대책’ 을 마련해 이를 추진키로 했다.
시는 불법 쓰레기 투기 행위 집중 단속을 위한 관리상황실을 운영하며, 불법투기단속반 6명을 행락지 주변에 상시 배치하고 관리 감독을 강화한다.
또 기동수거반을 운영해 주3회 이상 수거하고 휴무일에도 적체쓰레기로 인한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아울러 10개 읍·면지역에 청결지킴이를 투입해 쓰레기를 적기 수거하고, 쓰레기 배출장소 및 배출용기 정비, 접객업소 쓰레기 배출 안내, 관광지 쓰레기 되가져 가기 홍보도 실시할 예정이다.
지진상 서산시 자원순환과장은 “피서지에서 발생한 쓰레기는 되가져가거나 종량제 봉투 및 재활용 분리수거함을 이용해 배출하고 주변을 깨끗이 청소하는 등 선진 시민의식을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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