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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감창(송파4) 서울시의원, 송파 석촌시장 노점상 생존 돌파구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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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감창(송파4) 서울시의원, 송파 석촌시장 노점상 생존 돌파구 모색
  • 박창복기자
  • 승인 2017.07.17 08: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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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된 전통시장과 철거 위기에 처한 노점 상가를 살리기 위해 서울시의회 의원과 노점상인들이 모범사례를 직접 찾아다니며 생존을 위한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다.


서울시의회 강감창 의원(송파4, 자유한국당)은 지난 13일 송파구 석촌시장 노점상인 대표들과 함께 강동구 길동복조리시장, 고덕전통시장을 찾아 시장운영 현황을 보고받고 노점상가 양성화 사례를 시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송파구에 위치한 석촌시장은 자치구의 집단노점 정비계획에 따라 철거 위기에 처해 있는데,  상인들은 타 자치구의 양성화 사례를 비교하며 노점상가의 존치를 주장하고 있다.


강감창 의원은 “40여 년간 구청의 관리와 통제를 받으며 영업해 오고 있는 전통시장 내 생계형 노점상에 대한 일방적 철거보다는 보행환경 개선과 함께 상생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동구에는 석촌시장과 유사한 상황에서 시장과 상인들이 보호받아온 사례가 있다. 강동구가 조례를 만들어 노점 디자인 개선을 지원하고 합법적인 상점가로 관리하고 있는  길동 복조리시장과 고덕전통시장이 좋은 예이다.


강감창 의원은 석촌시장 상인들의 존치 주장을 반영하기 위해 ‘석촌시장 노점상가 철거 반대 및 존치요구’ 청원을 서울시의회에서 통과시켰고 노점상 대표들과 박원순 서울시장과의 면담을 통해 ‘생계형 노점의 존치’를 건의한 바 있다.
서울시와 일부 자치구에서도 우리사회 취약계층인 노점상을 보호하고 상생을 지원하는 정책을 다수 추진하고 있으며 서울시내 노점은 7718개소 중 1839개소가 양성화돼 운영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이날 현장방문에는 강감창 시의원을 비롯해 석촌시장 노점상 김경복 대표와 임원진 전원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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