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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희(관악1) 서울시의원, 남방큰돌고래 제주 바다 방류 행사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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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희(관악1) 서울시의원, 남방큰돌고래 제주 바다 방류 행사 참석
  • 정대영기자
  • 승인 2017.07.19 1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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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박준희(관악1) 환경수자원위원장이 18일 서울대공원에서 그동안 사육 중이던 남방큰돌고래 금등이와 대포를 제주도 인근 해역에 방류하는 행사에 참석했다.   

서울대공원에서는 34년간 지속된 돌고래 사육을 전면 중단하고 2013년 제돌이 방류를 시작으로 2015년 태산이, 복순이를 방류했고 18일에는 마지막 남방큰돌고래 금등이와 대포를 방류함으로 모든 돌고래를 바다로 돌려보냈다.  

서울대공원은 동물 복지 개선을 위해 감옥 같이 좁은 동물사를 기존 동물의 서식환경과 유사하게 만드는 토종동물사 개선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12년 호랑이사 개선을 시작으로 오소리, 너구리, 담비 등의 소동물관, 표범사를 개선했고 현재 늑대와 여우를 위한 동물사는 공사 마무리 단계에 이르고 있다.  

서울대공원은 토종 동물의 서식환경과 유사하게 보유동물의 서식환경 개선사업은 진행했으나, 넓은 바다를 서식환경으로 하는 해양동물 돌고래는 동물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방류를 결정하게 됐다. 

그동안 방류했던 남방큰돌고래인 제돌이, 태산이, 복순이는 제주 인근해역에서 기존 80여 마리와 함께 이동하는 것이 관찰됐으며 금등이와 대포도 제주 바다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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