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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지역 인구절벽 해소 온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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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지역 인구절벽 해소 온힘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17.08.3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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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인구 증가 골든타임’ 선포…인구 늘리기 추진위원회 본격 운영
주택·우수기업 유치 사업 등 인구 4만명 달성 시책 선도적 추진


 강원도 정선군(군수 전정환)이 인구 4만 명 붕괴 위기 극복을 위해 ‘인구 증가 골든타임’을 선포하고 인구 늘리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군은 인구감소 위기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인구 늘리기 지원조례 제정 및 인구 늘리기를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주요 인구정책을 자문하고 새로운 시책을 발굴하기 위해 인구 늘리기 추진위원회를 본격 운영한다.


 이에 따라 군은 인구 회복을 위한 목표를 설정하고 추진원회에서는 저출산·고령화의 문제 해결과 인구감소 최소화를 위해 군민들에게 필요한 일자리, 주거, 교육, 임신·출산, 보육, 귀농귀촌, 전입 등 전 분야에 걸쳐 추진과제 발굴시행, 추진사업의 적합·타당성 및 선정기준 검토, 군민의 참여 분위기 조성과 홍보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와 같은 위기 극복을 위해 군은 3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전정환 군수 주재로 인구 늘리기 추진위원회를 열어 추진위원 위촉장 수여와 함께 인구 4만 명 달성 시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인구와 미래정책연구원 박홍진 강사를 초빙해 출산양육에 대한 가치관 변화 및 가족친화적 사회문화 유도, 군·기관 및 사회단체·군민이 함께 상생협력의 당위성 등 인구 늘리기와 관련된 교육을 실시했다.


 또 ‘인구 4만 달성’의 청사진을 마련해 좋은 주택사업 추진, 관내 농공단지 등 우수기업체 유치, 귀농·귀촌 지원센터 운영 활성화, 전입 상담사 배치, 정선군민되기 운동 지속 추진, 출산장려 및 양육지원 확대, 사교육비 제로 춤형 교육환경 조성, 출산육아기 고용안정 장려금 지원 등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
 이 같은 시책의 일환으로 47개 분야에 걸쳐 ▲주거·일자리 ▲전입 ▲귀농·귀촌 ▲결혼·출산·육아 ▲교육 ▲종합 ▲플러스알파 등 7개분야 분류해 단기·중·장기별로 사업을 목표로 잡았다.


 한편 이날 정선군 인구 늘리기 추진원회는 신주호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부위원장 1명을 포함해 현실에 직면해 있는 문제에 대해 진단하고 조언하며, 실행방안을 제시해 줄 분야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인구 늘리기 민간협의체를 구성했다.
 전정환 군수는 “지속된 인구감소가 경기침체와 지역경쟁력 약화로 이어지고 있다”며 “올해를 인구증가 골든타임 원년으로 정하고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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