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친환경 쌀 품평회에서 금천구 학부모들이 학교급식으로 들어갈 쌀을 꼼꼼히 살피고 있다 |
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최근 친환경 급식을 위해 ‘서울시 도농상생 공공급식’ 시범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도농상생 공공급식’은 서울시 자치구와 산지 지자체 간 1대1 매칭을 통해 산지 친환경 농산물을 직거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구는 공공급식사업 생산지인 전남 나주시와 협력한다. 그동안 낮은 급식단가로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 받을 수 없었던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복지시설 등에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올해 5000명의 아이들에게 친환경 식재료를 공급할 계획이다.
제철 산지에서 직접 생산된 건강한 식재료를 제공받아 어린이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도ㆍ농 간 건강한 상생이 실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나주시와 공공급식 지원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10월에 체결한 후 나주시로부터 본격적으로 식재료를 공급받을 예정이다.
박오임 교육지원과장은 “영유아기는 식습관과 입맛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로 어른들이 책임지고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해야 한다”며 “나주시와 협력해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교육지원과(2627-2818)로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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