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오는 29일 홍은종합사회복지관 별관에 어르신이 만들고 청년이 마케팅하는 ‘서대문 엄마손 꽈배기’를 정식 개점한다.
구는 지난 7월부터 시설공사, 장비구입, 어르신 참여자 모집, 꽈배기 제조 교육 등의 준비과정을 거쳐 최근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어르신 꽈배기점에서는 홍은종합사회복지관 ‘노인일자리 시장형사업’에 참여하는 60세 이상 구민 10명이 친환경 재료를 사용해 수제 꽈배기를 만들어 판매한다. 또 매장이 정착되면 찹쌀 도넛과 팥 도넛 등으로 품목을 다변화할 계획이다.
특히 상품기획, 디자인, 홍보 분야에서 3명의 ‘서울형 뉴딜일자리 청년스마트매니저’가 어르신들이 꽈배기 만드는 과정을 영상 제작하고 SNS와 블로그 등을 통해 이를 알리는 등 다각적인 마케팅을 추진한다.
구는 어르신과 청년, 아날로그 세대와 디지털 세대의 통합으로 사업 시너지 효과가 높아질 것으로 보고 이같은 노인일자리 시장형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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