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윤종식) Wee센터는 최근 여수 예울마루에서 순천꿈키움멘토단 47명을 대상으로 ‘2017. 순천Wee센터 꿈키움멘토단 문화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순천꿈키움멘토단은 사제멘토단 및 학생상담자원봉사자, 맘-품지원단 등 총 21명의 멘토와 정서적 지원이 필요한 관내 초·중·고 학생 26명으로 구성됐다.

이날은 멘토·멘티가 함께 뮤지컬 ‘정글북’관람과 케이블카 탑승 등 문화체험활동을 통해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고, 다양한 시각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했다.

꿈키움 멘토단 문화체험활동에 참여한 한 중학생 멘티는 “지금까지 뮤지컬을 본 적이 없었는데, 순천교육지원청Wee센터 문화체험활동 덕분에 한 번도 하지 못했던 경험도 해보았다”며 “멘토 선생님과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하면서 서로를 더 알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았다”고 말했다.

윤종식 순천교육장은“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정서적 안정감을 갖고 긍정적인 자아개념 및 자존감 향상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제공하여 학교적응력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양관식기자 다른기사 보기